[독일생활] 벌써 3년
(이 포스팅은 11월쯤 썼다가 잊고 방치해둔 포스팅ㅠ_ㅠ 많이 써놨길래 버리기는 아까워서 엄청 늦었지만 이제서야 올린다.) 이 곳 아욱국에서 산 지도 벌써 3년이 넘었다.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신기한 일이다. 얼마 전에 튀빙엔에서 알고 지낸...
[독일생활] 아우크스부르크 2016년 연말
겨울 포스팅은 봄이 되어서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왠지 모르게 빨리 해치워버리고 싶었던 (그렇다해도 뒷북인) 지난 11, 12월 동네 사진들 :) 11월말에 독일에서 교환학생 중인 대학교 후배들이 놀러왔다. (머나먼 본과 베를린에서…!*.*) 날짜를 일부러...
[독일생활] 폭탄 때문에 피난가야 했던 크리스마스
제목이 무슨 찌라시 신문 기사제목 같지만 과장은 아니다. 아침 8시부터 동네방네 소방차들이 다니면서 시끄러운 사이렌소리와 함께 Achtung! Achtung!으로 시작해 신속히 집을 나서라는 내용의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폭탄’하면 테러부터 연상되는 흉흉한 시기지만 제목에서 말하는 폭탄은 2차 세계...
[독일생활] 2016년 아욱국의 여름과 가을
이것도 뒷북 포스팅ㅎㅎ :) 우리 동네 사진들 # Hofgarten 대성당 (Dom) 근처에 Hofgarten이 있는데 4월에서 10월 사이에만 연다. 9월에 친구가 놀러왔었는데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간이라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신나서 사진 더 많이 찍은...
Rendezvous der Künstler
지난달 Augsburg의 Schaezlerpalais에서 했던(내년 1월까지 하는ㅎㅎ) Helmut Klewan 컬렉션 특별전시 “Rendezvous der Künstler”에 갔다. 팜플렛에 보면 온갖 유명한 화가들 이름은 다 있는데, 정작 작품사진은 조금 시시해보여서 처음부터 전혀 기대 없이 갔다. 게다가 현대미술은 내...
[독일생활] 이번 방학 이야기
(우리 동네에 있는 고양이인데 저기 누워있는 모습이 방학 때 나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ㅋㅋ) 으아아아 안돼….방학아 끝나가지마..라고 외치고 싶은 요즘. 원래 방학 때는 아무것도 안 하기에 끝나갈 때쯤에는 빨리 개강해서 친구들도 보고싶고 공부도 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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