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of the Day | 취리히에서 만난 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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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 Marc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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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유럽 미술관에서 많이 못 본 작품들이 샤갈 작품인데 (그와 반대로 가장 흔한 건 반 고흐) 호들러 작품 보러 취리히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너무나 반가웠던 샤갈. 그림도 큰 편이었고 굉장히 아름다웠는데 빛반사 때문에 몇몇 작품은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햇빛 들어오는 미술관 싫어요 ㅠ_ㅠ

샤갈 작품 좋아하지만 처음으로 실제 작품을 봤을 때는 약간 실망하기도 했다. 회색빛을 많이 띠어서 그런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색이 흐리멍텅하고 색 대비가 너무 약하다는 느낌? 나는 알록달록하고 쨍쨍한 색감을 좋아하니까!ㅋㅋ 이번에 찍은 사진들 보정 작업할 때도 콘트라스트 엄청 넣으려다가 원본 느낌에서 너무 멀어지는 것 같아서 간신히 참았으나.. 실제로 보면 전부 다 콘트라스트가 조금 덜한 편.

그림 순서는 제작년도 순으로.

 

Marc Chagall | Above Vitebsk | 1922 | Kunsthaus Zürich, Zurich

 

Marc Chagall | Window View on the Isle of Bréhat | 1924 | Kunsthaus Zürich, Zurich

 

Marc Chagall | The Martyr | 1940 | Kunsthaus Zürich, Zurich

 

Marc Chagall | The Sleeping Guitar | 1942/1943 | Kunsthaus Zürich, Zurich

 

Marc Chagall | The Lights of Marriage | 1945 | Kunsthaus Zürich, Zurich

 

 

Marc Chagall | Lovers in Grey | 1956-1960 | Kunsthaus Zürich, Zurich

 

Marc Chagall | War | 1964-1966 | Kunsthaus Zürich, Zurich

 

Marc Chagall | Above Paris | 1968 | Kunsthaus Zürich, Zu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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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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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Comments

취리히에서 샤갈 미술작품 볼 수 있었어????? 나 작년에 갔는데 왜 몰랐지 흐규규 날씨도 안좋아서 미술관만 찾아댕겼는데ㅠㅠㅠㅠ

너 인스타 보니까 쿤스트하우스 갔던데?ㅋㅋㅋ 미술관 커서 못 보고 지나친건가? 약간 구석(?)에 있었던 것 같긴 해..그리고 취리히 물가 진짜 욕나오더라..네가 치를 떤 이유를 이해했어ㅋㅋㅋㅋ유럽대도시 물가는 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상상을 초월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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