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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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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2024년 1, 2월/ 거의 마지막 시험기간

새해의 시작은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주말이든 공휴일이든 새벽 5시 반이면 깨는 아이 덕분에 게으를 틈이 없다ㅎㅎ 보통은 남편이 먼저 아이와 일어나서 좀 놀아주고 그 다음에는 내가 일어나서 놀아주고 남편은 다시 자러 가는 편. 활동적인...

2023년 연말정산과 내년 계획

올해는 나에게 정말 뜻깊은 한 해였다. 객관적으로 대단한 성취를 이룬 것은 없지만 내 마음가짐과 앞으로의 삶의 방향성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된 해였다. 명상 시작 작년 연말에 정말 극도의 다혈질인 지인과 며칠 같이 지내면서...

육아에 대한 생각 – 매 순간이 천국

예전에 어떤 번역가가 유부남 농담을 언급하며 질 나쁜 모독이라고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 글을 읽으며 정말 깊이 공감을 했는데 결혼뿐만 아니라 육아도 비슷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 결혼과 육아에 있어서 늘상 따라다니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 (feat.완벽주의)

나는 원래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마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힘들고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정적인 가능성들을 먼저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편이다. 그리고 완벽주의 경향도 심해서 쓸데없이 사소한 부분에 과하게 신경쓰는...

[독일생활/육아] 3. 12개월 완모 성공 후기

예전부터 적어놨던 모유수유 관련 글인데 조금씩 수정하며 적다보니 이제서야 공개를 한다. 하정훈 선생님과 정유미 선생님 유튜브에서 늘상 강조하는, 출산하자마자 24시간 모자동실을 실천한 산증인이 내가 아닐까 싶다. (독일에서는 다르게 하고 싶어도 다르게 할 수 없는...

[독일생활/육아] 2. 모유수유 용품 정리

모유수유 관련 용품은 한국이나 독일이나 비슷한 편이지만 특별히 독일에서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내가 사용했던 용품들과 사용후기를 정리해봤다. *가끔 아마존 링크가 안 뜰 경우가 있는데 새로고침하면 다시 보입니다! 수유쿠션 (Stillkissen)...

[독일생활/육아] 1. 모유수유 후기/ 모유냐 분유냐

임신했을 때 나는 다짐했다. 뭐든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상황이 되는대로 하겠다고. 어차피 아기한테 가장 좋은 것은 기분 좋게 웃으면서 반응해줄 수 있는 부모라서 부모가 스트레스 안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기한테 아무리...

[독일생활/육아] 독일의 조산사, 산후도우미 헤바메 (Hebamme) & 신생아 육아팁

독일에서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게 되면서 정말 존경하게 된 직업이 있는데 바로 헤바메(Hebamme)이다. 병원에서 실질적으로 출산 과정을 진행하는 조산사이기도 하고, 산후도우미의 역할도 한다. 조산사의 경우 본인이 지정해서 출산 시에 함께하는 Beleghebamme가 있다는데 흔하지는 않은...

[독일생활/육아] 독일에서 셀프 산후조리

독일에서 산후조리원, (한국식) 산후도우미, 친정/시어머니 없이 산후조리가 가능할까? 당연히 가능하다. 단, 남편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그리고 헤바메(Hebamme, 독일에서 조산사, 산후도우미의 역할을 하는 직업)를 꼭 구하자. 앞선 포스팅에서 왜 독일에서의 산후조리를 선택했는지 적었다. 출산을 한...

[독일생활/육아] 독일에서 산후조리를 한 이유

산후조리를 겁내지 말자 한국에서는 산후조리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편이다. 임신 때부터, 그리고 출산 후에도 귀가 따갑게 (아님 눈이 따갑게?ㅋㅋ) 들었던 (읽었던?) 말이 출산 후에 산후조리 제대로 안 하면 평생 고생한다는 말이었다. 임신과 출산으로 신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