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독일생활] 2016년의 여름 (시부모님댁 & 브레멘나들이)
이 추운 겨울날 따뜻했던 여름이 그리워서 하는 포스팅…일리는 없고, 사진정리를 하다가 블로그에 기록해두고 싶은 사진들이 많아서 올려본다. 사진 찍을 때 ‘백장 찍으면 하나쯤 건지겠지’하는 타입이라 대단한 작품사진은 없지만 이번 여름은 화창할 때 찍은 사진이...
이 추운 겨울날 따뜻했던 여름이 그리워서 하는 포스팅…일리는 없고, 사진정리를 하다가 블로그에 기록해두고 싶은 사진들이 많아서 올려본다. 사진 찍을 때 ‘백장 찍으면 하나쯤 건지겠지’하는 타입이라 대단한 작품사진은 없지만 이번 여름은 화창할 때 찍은 사진이...
이번 주에는 내가 일하고 있는 학과 세부전공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다. 경제/경영학부에서 주로 ‘수학’과 관련된 일을 하는 세가지 세부전공 연합 파티였는데 다녀와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내가 인복이 참 많다는 것. 그래서 감사하다는 것. 몇달...
내가 반고흐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강렬한 색상, 질감이 느껴지는 붓터치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의 작품들을 보다 보면 무엇보다도 그가 대상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어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그래서 평범한 사물도 그가...
지난달 Augsburg의 Schaezlerpalais에서 했던(내년 1월까지 하는ㅎㅎ) Helmut Klewan 컬렉션 특별전시 “Rendezvous der Künstler”에 갔다. 팜플렛에 보면 온갖 유명한 화가들 이름은 다 있는데, 정작 작품사진은 조금 시시해보여서 처음부터 전혀 기대 없이 갔다. 게다가 현대미술은 내...
다시 엄청 추워졌다.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더니만 이제 완전 영하권. 두꺼운 바지 안에다 내복 껴입고, 위에는 목폴라 입고 두꺼운 오리털 점퍼까지 껴입어도…. 춥다. 4시만 되어도 깜깜해지는데 5일 중 3일이 수업이 5시 넘어서 끝나니 이건 뭐...
딱히 쇼핑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워낙 선택을 못 해서 한참 구경만 하다가 결국 안 사기 일쑤, 또는 관심이 없는 품목에 대해서는 약간의 지출도 돈 아까워함) 기분이 안 좋을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역시나 쇼핑이다. 왜...
//부제: 남편의 인생 Köttbullar(미트볼) 찾기// 부끄럽지만 스톡홀름 여행 가기 전에는 이케아에서 왜 미트볼을 파는지 알지 못했다. 그냥 우연히 개발한 메뉴인줄. 알고보니 독일에는 소세지가 있듯 스웨덴에는 미트볼이 있었다. 남편은 가장 맛있는 미트볼을 찾겠다며 거의 매번(..이라고 해봤자...
빈의 레오폴트 미술관에서 알게 된 화가. Anton Romako | Ansicht von Schloss Greillenstein (I) | 1885 | Leopold Museum, Vienna Anton Romako | Junger italienischer Schafhirt mit Hund | 1884/5 | Leopold...
4시만 되어도 어둑어둑해지고, 기온도 뚝 떨어지고, 게다가 월요일에는 설상가상으로 수업 지각해서 뛰다가 발을 삐끗해서 며칠째 절뚝거리면서 걷고 있다. 멍들지도 않고, 부어오르지도 않고, 눌러도 안 아픈데, 그런데… 똑바로 걸을 수가 없다. 큰 문제는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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